아이비데물티슈 크리넥스 키즈 마이 비데

뚱둥이가 기저귀를 벗은지 2년이 넘었네요. 기저귀와 작별인사를 하고 기뻐했지만 막상 기저귀를 벗으면 화장실과의 전쟁입니다.ww 하지만 기저귀는 빨리 집을수록 올바른 소변과 대변 기저귀를 본 날 일시에 쏙 빼버린 통통한 느낌으로 남자가 아닌 소변은 누워서 화장지로 톡톡 처리를 해주고 변은 어린이집 그리고 집이 아닌 공간에서 변을 봤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흐르는 물에 씻어서 처리해준 집이 아닌 곳에서 변을 보는 횟수가 100번중 5번도 안돼 지금까지 엄마표 선비대..(^^;)를 이용한 뚱보군요.

하지만 언제까지 엄마가 씻겨줄 수도 없고, 스스로 대변 뒷처리를 할 줄도 알아야 하고, 어린이집에서 밖에서는 물티슈나 휴지로 처리를 하는데 별다른 거부감도 없기 때문에 집에 마이비데를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크리넥스 마이비데 휴대용품이 있어서 밖에서 똥을 쌀 때는 그걸로 닦아줘서 변기 물티슈의 종류가 여러가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이지 않고 마이비데를 선택한 뒤 변기 물티슈= 마이비데라고 포지셔닝되어 있잖아요ㅎㅎ 마침 마이비데 키즈 변기 물티슈까지 있어서 바로 구매버튼 와다닥 1단캡형으로 42장들이 4팩세트를 구매했어요 6팩, 8팩… 한번에 사는 갯수가 많아질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데 아이들 혼자 쓰는거라 한팩도 한달넘게 쓰겠지만 너무 많이 사는거 같아요.

그런데 배송된 제품의 품질 유지 기간을 보니 2023년 8월 기준으로 앞으로 1년 6개월간의 여유가 있네요.. 적혀있는 날짜를 보고 조금 더 저렴하게 8팩, 12팩의 특가였던 것 같다. 아쉽지만 제가 구입한 4팩 1세트도 무료배송으로 1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라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는 정신승리를 해봅니다.

다른 비데도 그렇겠지만 생분해 성분의 물티슈이기 때문에 똥을 닦고 변기에 그대로 넣어도 되는 플라스틱 프리 원단입니다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그리고 보습에 좋은 판테놀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하고 약한 퉁퉁이가 중요한 부분의 피부를 보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크리넥스 마이비데는 한번에 여러 장씩 변기에 버릴 경우 변기가 막힐 수 있기 때문에 1회 적정 사용량은 1~2장입니다.한번에 한장이라도 아이똥은 충분히 처리할 수 있어서 하루에 1똥을 잴 때도 가끔 있는 울퉁이라면 42장을 한팩으로 대략 한달 반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물티슈도 캡형과 리필형이 있듯이 마이비데키즈 제품도 캡형과 리필형이 있지만 뚱딴아미는 캡형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리필형+크리넥스 마이비데 전용케이스 구성의 제품도 있었지만 왠지 캡형이 더 끌립니다 ㅎㅎ

갑자기 똥신호가 온 뚱둥이 ㅋㅋ 그래서 마이비데키즈를 바로 써봤어요 휴대용 마이비데와는 달리 엠보싱도 있고 쉽게 찢어지지 않거든요. 다시한번 크리넥스 마이비데를 사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