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 싫어요.

이번 주는 감기 때문에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던 우리 아이 감기에 걸린지 일주일은 지났네요.여름 감기는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데 결국은 저도 아이에게 옮아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항상 아이가 먼저 감기에 걸리면 며칠 후에 저한테 오거든요. 물놀이를 한 여파가 크네요. 감기를 고치기 위해 잠을 안 잤던 낮잠도 아이와 자고 일주일에 두 번 운동하는 것도 빠져 최대한 몸을 피곤하게 하지 않으려고 몸을 유지했지만 아직 코가 맹점입니다. 다 나았지만 완전히 낫지 않았어요.다니던 병원 3곳에 갔는데 병원 휴가로 다 문을 닫았고 다른 소아과도 찾아 정신이 없었네요.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도 어려운 여름입니다.어린이 감기약제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께 왜 이렇게 감기가 늦어지냐고 물었더니 에어컨을 틀면 낫는 속도가 느리다고 하더군요. 맞아요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쐬지 않을 수 없어요. 악순환입니다 이번주 폭염인데 공기 자체가 더울때 물놀이를 해야하는데 이것저것 손해보네요.여름 감기는 냉방을 너무 많이 하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여름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합니다. 이미 걸리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초 체온을 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미지근한 물도 많이 마시면 좋죠. 병원에서는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라고 했어요.항생제가 없는 가벼운 감기약부터 시작해서 항생제를 섭취하는 감기약을 먹고 있는데요.여름 감기는 더 느려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덥다고 너무 몸을 식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